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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일상

20100622 피곤한 하루

by 막둥씨 2010. 6. 22.

하루 종일 양파와 마늘을 수확했다. 피곤이 몰려온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아직도 풀리지 않는다. 그것이 힘들다. 불을 끄고 책상에 홀로 앉아 있는데 여전히, 개구리 운다.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말을 아끼게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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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술이란 반이 사기입니다. 속이고 속는 거지요. 사기 중의 고등 사기입니다.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입니다.”  -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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