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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집 풍경 집 뒷터에 심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파란 하늘아래 우뚝 서 있다. 아직은 녹색인 벼들은 곧 황금물결을 이룰 것이고, 아궁이와 연결되는 굴뚝에서도 얼마안가 연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계절이 변하고 있다. 2010. 9. 23.
20100921 서울은 물난리가 났다는데 남쪽은 평화롭기만 하다. 나른한 날이다. 2010. 9. 21.
반딧불이 시골에 내려온 첫날밤. 창문 앞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있었다. 한참이 지나 순간, 방충망에 반딧불이가 한마리 붙었다 날아간다. 발광하는 모습이 신비롭다. 2010. 9. 20.
20100918 집으로 2010. 9. 20.
선택의 폭(혹은 범위)의 차이 제티 냠냠 2010. 9. 17.
Fair Love 며칠 잠을 못 잤어요. 시험 공부를 하느라 정신 없이 밤을 새고...... 과제물 제출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오빠 버릇 있잖아요? 얼굴 비비는 거 너무너무 피곤할 때 하는 건지 그때 알았어요 너무 몰랐어요 오빠를...... 오빠가 평생 안 변할 수도 있고 내가 변할 수도 있고, 내가 무뎌질 수도 있고 오빠가 변할 수도 있고...... 어차피 어떻게 살아도 100%는 아니니까 매 순간, 매 순간, 뭐든지 어떤 면으로는 50:50이니까...... 우리 다시 시작해요...... 2010. 9. 11.
20100910 계절이 변한다. 매년 그것도 수차례 일어나는 일이지만 때마다 새롭다. 아마 그만큼 큰 변화이기 때문이리라. 외적으로 또한 내적으로 모두. 사람도 그러하다. 사람 속에도 수많은 계절이 있다. 나는 깨지기 쉬운걸까 아님 그 반대일 걸까. 감기에 걸려 멍한 정신으로 생각해 본다. 사진 // 3월. 밤사이 갑작스럽게 내린 눈. 2010. 9. 10.
추억의 과자 초등학교시절(나름 초등학교 세대임) 즐겨먹던 과자의 봉지를 문득 보게되었다. 가격도 300원 하던 시절. 단맛이 일품이었던 체스터쿵 딸기맛. 추억은 늘 사소한 것을 매개로 되살아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2010. 9. 9.
20100908 악마와 무릎 꿇은 남자와 쥐와 손잡고 가는 그녀와 술과 오늘. 문득 최순우옛집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가 해준 자신의 과거이야기와 충고가 뇌리를 스쳤다. 무서운 일이다. 사진//화창한 '어제'의 날씨.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