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일상 익숙한 그 풍경으로 by 막둥씨 2011. 1. 3. 집에 온지 1일 째. 땅거미가 졌고 나는 군불을 때기 위해 장작을 가지러 나왔다. 그리고 순간 놀라 걸음이 얼어 붙었다. 산과 들을 둘러싸고 있는 이 고요함... 근래 느끼지 못했던 것이었기에 나에겐 꽤나 이질적이었나 보다. 새롭고 또 독특한 놀라움이란 생각이 든다. 고요함에 놀라다니. 굴뚝에 연기가 피어 오른다. 바닥이 따숩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풀숲 '산문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산책 (0) 2011.01.06 아침 햇살에 눈뜨며 (0) 2011.01.04 맑은 겨울 하늘 (0) 2011.01.02 봉숭아물 (2) 2011.01.02 2011년의 시작 (0) 2011.01.01 관련글 오늘의 산책 아침 햇살에 눈뜨며 맑은 겨울 하늘 봉숭아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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