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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2

“에너지 문제, 비즈니스로 풀겠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 전문가가 제시한 해결책은 A, B, C 안으로 총 세 가지. A안은 혁신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반면, C안은 보수적이면서 현실적이다. 해결책을 제시한 이는 혁신적인 A안을 선호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정부나 기업이나 열 중 여덟은 C안을 선택한다. “기존에 있던 대로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공무원은 순환보직이어서 뒷사람에게 욕을 먹기도 싫고 승진에도 영향이 없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소극적입니다.” 시민 주도로 에너지 체제 개편을 꿈꾸는 이,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경험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루트에너지와 에너지히어로 탄생의 서막이다. 에너지 전문가가 된 청년 대학 졸업 후 2008년부터 3년 정도 환경 관련 컨설팅 회사에서 일했던 윤 대표.. 2015. 10. 12.
햇빛으로 희망을 생산합니다!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 1년여의 준비 끝에 햇빛발전소를 설립했다. 서울시 강북구 삼각산고등학교 옥상에 20킬로와트(kW) 용량의 햇빛발전소 1호기를 설치한 것이다. 지난 6월 15일, 삼각산고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사회를 맡은 고등학생 이사 손정은 양은 조합원의 이름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갔다. 호명된 조합원은 일어나 다른 조합원들에게 인사했다.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햇빛발전소의 주인들이 만나는 자리였다. 준공식 행사는 발전시설이 설치된 학교 옥상으로 이어졌다. 6월 중순의 뜨거운 햇살이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비추었다. 조합원들은 각자의 부푼 기대로 태양광발전시설을 바라보았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오후 4시 무렵. 발전소에 설치된 모니터는 현재 발.. 2013. 6. 22.